건강모아

이성경 "자스민 몸매, 사실은 '이것' 덕분이었죠"

 배우 이성경(34)이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역을 맡아 완벽한 몸매를 선보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이성경이 출연, 평소 운동 루틴과 몸매 관리 비법을 공유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할은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어야 해서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관리했다"며 "자기 전 10분 정도 더 운동하고 잤다"고 밝혔다.

 

그녀가 공개한 운동 루틴의 핵심은 '플랭크'와 '복횡근 운동'이다. 이성경은 "기본 플랭크로 30초 버티기를 꾸준히 했다"고 말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어 "복횡근은 복부 안쪽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라며 "복횡근 운동을 해야 밥을 먹어도 배가 덜 나온다"고 덧붙였다.

 

플랭크는 전신 근육, 특히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탁월한 운동이다. 코어 근육은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이나 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플랭크는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팔뚝으로 몸을 지탱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는 운동이다. 익숙해지면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추가해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복횡근은 복부 가장 안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마치 코르셋처럼 복부를 감싸고 있다. 복횡근이 강화되면 뱃살이 들어가고 허리 라인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성경이 소개한 복횡근 운동은 '드로인(Draw-in) 뱃살 운동'이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뺀 상태에서 배를 최대한 집어넣고 힘을 준 채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복횡근이 단련되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

 

이성경이 공개한 플랭크와 복횡근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꿀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이 도와주지 않아" 서천 흉기 살인범, 범행 동기 '충격'

 충남 서천군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는 최근 사기 피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충동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묻지마 범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4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3시 45분경 서천읍 사곡리의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여러 군데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과도 한 자루가 발견되었다.경찰은 지난 2일 오후 11시 56분경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A씨는 사건 당일인 2일 오후 9시 30분경 "운동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혼으로,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A씨가 발견된 장소는 서천읍 중심부와 멀지 않은 곳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범행 현장 주변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용의자 30대 남성 B씨를 특정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3일 B씨를 자신의 주거지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B씨의 집과 범행 현장은 도보로 약 20분 거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에 사기를 당해 큰돈을 잃었고, 세상이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흉기를 들고나갔다가 A씨를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