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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지켜야죠"… 침묵 깨고 SNS 든 뉴진스 부모들 '허위사실 멈춰'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뉴진스 멤버 5인의 부모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뉴진스 부모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그간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민감한 문제들까지 왜곡되어 보도되고 있다"며 "부모로서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그동안 뉴진스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식석상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부모들의 등장으로 '여론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부모들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멤버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대량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심지어 "찌라시까지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이들은 "앞으로 SNS를 통해 멤버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딸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부모들의 절박한 심정이 담긴 메시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분쟁을 넘어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법정 공방과 별개로 '여론의 향방'이 사건 해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타이어 회사가 양궁·골프·당구까지?

 넥센타이어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최근 대한양궁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타이어 업계 단독 후원사로서 양궁 발전 기금과 타이어 교환권을 기부하는 등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넥센타이어와 양궁의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회사는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1~3회에 후원사로 연속 참여하며 타이어 교환권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협회 운영과 선수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협회 주관 대회에서 인터뷰 배경, 전광판, 제작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며, 현장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양궁이라는 국내 효자 종목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골프 분야에서도 넥센타이어의 후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공동 주최하는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2013년 첫 대회 이후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는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넥센타이어는 생활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당구 종목에 대한 지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를 올해는 전국 규모 아마추어 대회로 확대했다.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며, 본선은 6월 7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은 단순한 마케팅 효과를 넘어 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사회공헌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스포츠 마케팅과 차별화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처럼 넥센타이어는 인기 종목부터 비인기 종목까지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양궁, 골프, 당구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종목들을 지원함으로써 스포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넥센타이어의 스포츠 마케팅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