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빠, 세금이 뭐야?" 한 마디에 꿀 먹은 벙어리? 이 책 한 권이면 OK

 '똑똑한 세금 이야기'는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세금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어른도 잘 알기 힘든 세금에 대해 만화를 함께 첨부하여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전 연령이 함께 세금에 관해 공부할 수 있다.

 

순서는 세금의 기초와 원리, 그리고 종류, 쓰임새를 설명한다. 

 

1장인 세금의 기초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와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이 세금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만약 세금이 없다면, 우리의 동네가 어떤 상황이었을 지도 설명해 준다. 이처럼 첫 장에서는 세금이 국가지도자와 국민을 잇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장에서는 생활 곳곳에 숨은 세금을 알려주며, 소득세와 재산세, 부가가치세와 같은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해 주며 이해를 돕는다. 4장에서는 세금이 쓰이는 곳과 정부 예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세금이 왜 필요한지와 납부하는 방법, 그리고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까지 세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책이다. 나이별로 어떻게 세금을 내야 하는지도 알려주며, 기부를 통한 세금 감면의 방법까지 알려주는 이 책에는 당장 오늘부터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 가득 기록되어 있다.

 

책의 저자는 세금 전문가들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이 책을 기술했다. '똑똑한 세금 이야기'와 함께라면 온 가족이 세금 박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승근·조경희·허종 지음, 삼일인포마인 펴냄, 1만 3000원

 

'트럼프 관세폭탄'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LG전자 '가격 인상' 선언

 LG전자가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전사 차원의 시나리오를 지속 검토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유통과 협의를 통해 일정 수준 판가 인상을 통한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LG전자는 2분기에 미국 관세 정책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영향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 관세 인상을 회피할 수 있는 미국과 멕시코 현지 공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물량을 미국 테네시 공장으로 이전해 미국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증량된 물량을 기준으로 미국향 가전 매출의 10% 후반까지 커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미국 내 생산 제품 및 시설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비교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LG전자는 일부 고율관세 부과 국가의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윙 생산 체제를 활용해 최적의 생산지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 본격 부과되는 미국발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가격 인상도 검토할 방침이다."관세 대응 전체 금액에 대한 제조 원가 개선, 판가 인상 등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돼 있다"며 "판가 인상에 대한 고객사 협의는 이미 완료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3, 4분기에 상호관세가 본격화되면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그 영향에 대해서는 2분기에 고객사와 별도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생산지 체계 기반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면 경쟁 구도에서 밀리지 않고 적극 대응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환경과 경쟁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필요하다면 판가 인상 검토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