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플로 브런치를?" 와플대학이 만든 충격적인 신메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와플대학이 식사 대용 브런치 시리즈의 신메뉴 'B.C.D 샌드와플'을 출시하며 브런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디저트 와플과는 차별화된 식사 메뉴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는 메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와플대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100% 우리쌀로 만든 와플믹스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더욱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여기에 짭조름한 베이컨(Bacon)과 부드러운 크림치즈(Cream cheese), 향긋한 대파(Daepa)를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했다. 특히 대파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베이컨의 짭짤함, 크림치즈의 부드러움과 만나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플대학의 브런치 시리즈는 이미 여러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부드러운 계란과 마요네즈의 조화가 일품인 '에그마요 샌드와플'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두 가지 햄과 신선한 사과를 조합한 '사과는 햄복햄 샌드와플'은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현재 B.C.D 샌드와플을 포함한 브런치 시리즈는 선릉캠퍼스, 광주도천캠퍼스, 세진캠퍼스, 구미문성캠퍼스 등 4개 지점에서만 한정 판매되고 있다. 와플대학 측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점진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플대학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브런치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저트 카페에서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B.C.D 샌드와플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메뉴로, 기존 와플대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브런치 카페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와플대학의 브런치 시리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엄 세력 국힘 장악하나?..‘尹어게인’ 전한길, 최고위원 노린다

 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보수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전한길 씨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론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전 씨는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하며 당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전 씨는 18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겠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긋겠다는 후보들만 출마한다면 제가 들어가서라도 윤 전 대통령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며,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당대표가 된다’”는 표현까지 쓰며 당내 주류 지도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다만 전 씨는 당내 인사들과의 교감이나 출마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평당원일 뿐이며, 평당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전 씨는 지난 6월 9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며, 당시 본명인 ‘전유관’ 이름으로 가입해 언론과 정치권에 뒤늦게 그 사실이 알려졌다. 전 씨는 이에 대해 “저도 국민의힘 당원이다. 다만 국회 출마나 선출직 도전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보수 우파가 잘되도록 밀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같은 날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는 자신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들이 “최소 수만 명은 된다”고 주장하며, “국민이 원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되도록 수십만 책임당원을 움직이겠다”고 밝혀 조직적 기반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내비쳤다. 하지만 전 씨의 입당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우려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전한길 씨와 같은 계엄 옹호 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결코 허용돼선 안 된다”고 비판하며,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들의 입당을 즉각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위원은 “당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계몽령’을 언급하며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 세력과 선을 긋지 않으면 사이비 보수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전 씨의 입당을 두고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고 선을 그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친전한길 계열의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앞세워 국민의힘을 '내란당, 계엄당, 윤어게인당'으로 침몰시키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흔드는 행보에 경계심을 드러냈다.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현숙 위원도 “당원 가입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정치인의 행위가 당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이 건강한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보다 엄정한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전한길 씨는 유튜브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역사 교육뿐 아니라 보수 진영의 정치적 메시지를 적극 발신해왔으며,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일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의 정치권 진입 시도와 관련된 일련의 발언과 움직임은 향후 국민의힘의 내부 균열 가능성, 당 노선 재편 논란으로 확산될 여지가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