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플로 브런치를?" 와플대학이 만든 충격적인 신메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와플대학이 식사 대용 브런치 시리즈의 신메뉴 'B.C.D 샌드와플'을 출시하며 브런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디저트 와플과는 차별화된 식사 메뉴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는 메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와플대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100% 우리쌀로 만든 와플믹스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더욱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여기에 짭조름한 베이컨(Bacon)과 부드러운 크림치즈(Cream cheese), 향긋한 대파(Daepa)를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했다. 특히 대파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베이컨의 짭짤함, 크림치즈의 부드러움과 만나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플대학의 브런치 시리즈는 이미 여러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부드러운 계란과 마요네즈의 조화가 일품인 '에그마요 샌드와플'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두 가지 햄과 신선한 사과를 조합한 '사과는 햄복햄 샌드와플'은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현재 B.C.D 샌드와플을 포함한 브런치 시리즈는 선릉캠퍼스, 광주도천캠퍼스, 세진캠퍼스, 구미문성캠퍼스 등 4개 지점에서만 한정 판매되고 있다. 와플대학 측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점진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플대학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브런치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저트 카페에서도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B.C.D 샌드와플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메뉴로, 기존 와플대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브런치 카페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와플대학의 브런치 시리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전 세계 홀린 현대차 '미래차' 디자인 수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9개의 상을 휩쓸며 글로벌 디자인 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자동차 부문을 넘어 환경,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단순한 이동수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다.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 어워드는 디자인의 혁신성, 사용자에게 주는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북미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이처럼 권위 있는 무대에서 현대차·기아는 은상 2개, 동상 1개, 본상 5개, 그리고 전체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특별상인 '큐레이터스 초이스'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목적기반차량(PBV) 'PV5 위켄더 콘셉트'가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콘셉트카는 모듈형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실내외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태양광 패널 같은 자체 에너지 솔루션까지 탑재하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은 동상을 수상했다.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은 날렵한 외관과 안락하고 넓은 실내 공간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동시에 구현했으며,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으로 기술과 미학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 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이 각각 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차의 디자인 저력을 과시했다.올해 수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단연 자동차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의 약진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위치한 'CX 스마트 팜'은 환경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단 하나의 특별상인 '큐레이터스 초이스' 수상작으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CX 스마트 팜은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체험형 스마트 팜으로, 방문객이 씨앗 파종부터 재배, 수확, 시식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지속가능성과 미래 기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한식당 '나오' 역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본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의 디자인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는 상업·산업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 서비스(ACR)'는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역량이 자동차를 넘어 인간의 삶과 맞닿은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영감을 제시하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