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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 만드는 비법 大공개… 지중해식 식단으로 '여드름 완전 정복'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지중해식 식단과 오메가-3 섭취가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 연구팀은 여드름 치료를 받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지중해식 식단과 오메가-3 보충제 섭취를 병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참여자 중 무려 60% 이상에서 여드름 중증도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 확인되었다. 염증성 병변과 비염증성 병변 수가 모두 감소했으며, 얼굴의 피지 수치도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요소인 통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이 가진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 그리고 오메가-3의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 여드름의 주요 원인인 염증과 피지 분비를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는 기존 여드름 치료법에서 벗어나 식습관 개선을 통해 피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지중해식 식단처럼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더 이상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싶지 않다면, 오늘부터 지중해식 식단과 오메가-3로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붕어싸만코가 1400원'... 폭등한 아이스크림에 소비자 '분노'

 국내 주요 제과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빙그레와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롯데웰푸드가 3월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대표 제품인 더위사냥의 가격을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인상한다.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슈퍼콘과 붕어싸만코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오른다. 특히 이번 가격 인상은 아이스크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커피 음료인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과채 음료 따옴(235ml)은 2400원에서 2700원까지 올라 최대 12.5%의 인상률을 기록한다.빙그레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부라보콘과 시모나의 가격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10월 끌레도르, 투게더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이후 17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여기에 롯데웰푸드까지 가세하면서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롯데웰푸드는 2월 17일부터 월드콘, 구구콘, 빵빠레, 설레임, 더블비얀코 등 주요 빙과류의 가격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한다. 티코와 셀렉션, 제로 미니바이트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4.3% 오르며, 거북이바와 구구바도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나 인상된다.업계는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를 꼽고 있다. 특히 식품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1000원대 아이스크림이 1400원대로 진입하면서, 서민들의 간식거리로 여겨졌던 아이스크림이 더 이상 부담 없는 간식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