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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 만드는 비법 大공개… 지중해식 식단으로 '여드름 완전 정복'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지중해식 식단과 오메가-3 섭취가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 연구팀은 여드름 치료를 받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지중해식 식단과 오메가-3 보충제 섭취를 병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참여자 중 무려 60% 이상에서 여드름 중증도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 확인되었다. 염증성 병변과 비염증성 병변 수가 모두 감소했으며, 얼굴의 피지 수치도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요소인 통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이 가진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 그리고 오메가-3의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 여드름의 주요 원인인 염증과 피지 분비를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는 기존 여드름 치료법에서 벗어나 식습관 개선을 통해 피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지중해식 식단처럼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더 이상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싶지 않다면, 오늘부터 지중해식 식단과 오메가-3로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충주서 3.1 지진…"새벽 잠 깨운 공포, 건물 흔들렸다"

 7일 새벽, 충북 충주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여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새벽 2시 35분경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9km로 추정된다.지진 발생 직후 행안부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을 위해 충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이와 동시에 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및 지진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며 관계 기관에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지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주요 기반 시설 점검 및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행안부는 지진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