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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민, "11살 연하와 생이별 위기"로 급당황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연락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해피 호캉스’ 특집을 진행하며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등장해 서로를 놀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딘딘의 트위드 재킷을 보고 “어머니 것이냐?”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멤버들은 ‘겨울 노래 퀴즈’를 진행하며 흥을 더했다. 김종민과 조세호는 1990년대 노래에 집중했으나, 결국 딘딘이 먼저 ‘커플’ 노래를 맞히며 두각을 나타냈다. 

 

호캉스 분위기 속에서 예기치 않은 경보음과 함께 조세호가 의문의 남성들에게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조세호는 당황한 채 말없이 끌려갔고, 이어 ‘혹한스’라는 훈련이 시작되었다. 제작진은 조세호에게 소지품을 맡기고 마지막 통화를 시켜주었으며, 그는 아내 대신 문세윤에게 전화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역시 ‘혹한스’ 훈련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이 요구한 대로 핸드폰을 내놓으려 했으나,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락이 끊길 위기에 처하면서 급하게 전화하려 했다. 그는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자 조급해하며 “큰일 났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재명 우표, "대통령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완판 비결은 '짤방력'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해 발행되는 우표가 연일 '핫템'으로 등극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진행된 기념우표첩 사전 예약 물량 2만 부가 순식간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기존의 엄숙하고 경건했던 대통령 기념우표의 공식을 완전히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 선택이 미쳤다", "이런 우표는 처음 본다"는 반응과 함께 추가 발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이번 기념우표의 폭발적인 인기는 단연 '파격적인 이미지 선정'에서 비롯됐다. 통상 권위와 위엄을 강조하던 역대 대통령 우표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 기념우표에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 호탕하게 웃는 모습, 음식을 먹는 모습, 김혜경 여사와 함께한 다정한 순간 등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사진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고 앞서나가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뒤를 허겁지겁 쫓아가는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짤방(재미있는 사진)'으로 회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는 "딱 이재명 같다", "사진 고르는 센스 대박"이라는 찬사로 이어지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표에 이 대통령의 '회복과 성장을 향한 결의'와 '국민주권 정부의 일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지만, 대중은 정치적 메시지보다 '인간 이재명'의 매력에 더 열광하는 모습이다. "우표 말고 사진만 따로 갖고 싶다", "고화질로 풀어달라", "돈이 있어도 못 사네" 등 애정 어린 반응들은 이 우표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이재명 대통령 기념우표는 취임 100일째인 9월 11일에 정식 발행된다. 총 발행 물량은 전지 22만 장(낱장 328만 장), 소형시트 45만 장, 기념우표첩 5만 부로, 우표와 소형시트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은 2만 7000원이다. 사전 예약에 실패했더라도 다음 달 11일부터 전국 총괄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펀(Fun)' 코드를 통해 대중을 사로잡은 이재명 대통령 기념우표가 앞으로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그리고 이것이 향후 대통령 기념품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