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모아

우원식, 백골부대 방문 "국방 태세 유지 감사..정치가 평화 만들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우 의장은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방 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튼튼한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 의장은 자신의 아들이 1사단 수색대로 복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군대는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킨다. 정치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튼튼한 국방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이 100% 없다"... 전 스카우트가 밝힌 '손흥민의 진짜 속마음'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 요청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구단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희망했으나, 토트넘은 선수와의 협상 대신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지난 7일,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이 2026년까지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계약 당시 포함됐던 구단 일방 옵션을 행사한 결과다. 표면적으로는 손흥민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하지만 구단의 이러한 결정 이면에는 복잡한 속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트넘이 결정을 미루는 동안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현지 유력 매체들을 통해 구체화되자, 토트넘은 서둘러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토트넘의 이번 결정이 손흥민의 FA 이적을 방지하고 향후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디 애슬레틱'은 "2026년 6월 이후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으며,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최근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면 마음이 토트넘에 100% 있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손흥민과 구단 경영진의 관계는 최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헤스'는 손흥민 측이 현재와 같은 조건의 계약 연장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투 더 레인 앤드 백'도 손흥민의 장기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결과적으로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해야 하지만, 구단이 보여준 이번 태도는 향후 양측의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의 이러한 처사는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헌신해온 손흥민의 공헌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