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모아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 대신 한파 선물!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매서운 한파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7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8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온다. 특히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와 함께 서해 남부 지역은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되었으며, 충남 서해안, 전라 서부, 제주도 산지에도 최대 10cm의 눈이 쌓일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원 영동, 경북 지역에는 55km에 달하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12월 25일인 크리스마스에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되니, 연휴 기간 외출 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의 '2030 극우론' vs 이낙연의 '수축세대 공정론', 정면 충돌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20·30 극우화' 언급을 겨냥해 "20·30은 과정의 공정을 특히 중시하는 세대"라고 지적했다. 이는 20·30 세대가 처한 특수한 시대적 환경을 옹호하며 조 전 대표의 진단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됐다.앞서 조 전 대표는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한 20·30의 높은 반대 여론과 관련해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SNS에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자녀 입시 비리 문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비판을 '20·30 남성의 극우화' 탓으로 돌린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왔다.이러한 '20·30 극우화' 주장에 대해 이 고문은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그는 "20·30을 말하려면 그 특별한 시대 배경을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며, 이들이 민주화·선진화 시대에 태어나 선진사회의 의식을 지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고문은 이들이 경제적으로는 '수축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짚었다. 과거 '팽창 시대'와 달리 기회와 파이가 모두 줄어든 '수축 시대'에는 경쟁에서 지면 자기 몫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의 '공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면 결과에 승복하기 어려워하는 인식이 20·30 세대에 특별히 강해진 것은 필연적 귀결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또한 조 전 대표를 겨냥해 "감옥에서 성찰했다더니 겨우 생각한 것이 청년 극우 몰이냐"라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입시 비리로 청년 인생 망쳐놓고 청년 탓하는 것이 조국답다"고 꼬집으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