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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부터 취리히까지..백현이 사랑한 스위스 명소 따라잡기

 엑소 백현이 스위스 관광청과 함께한 특별한 스위스 여행기를 공개했다. 

 

백현은 평소 스위스에서 한 달 살기를 꿈꿀 정도로 스위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이번 여행에서 인터라켄, 루체른, 취리히 등 스위스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방문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현은 먼저 융프라우 지역을 방문하여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를 타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에 올라 눈 덮인 알프스의 풍경을 만끽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 빙하의 웅장함에 감탄하며 스위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한 샤다우 성에서는 툰 호수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루체른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루체른 호수를 가로지르며 감탄을 자아냈다. 루체른 시내에서는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카펠교를 거닐며 중세 시대의 정취를 느끼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백현은 찰리 채플린, 오드리 헵번 등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뷔르겐슈톡 리조트를 방문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 여행지인 취리히에서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로컬 상점들을 방문하며 스위스 현지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서는 모네의 '수련'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백요리사가 무색하네"... 백종원의 '9000억 제국'이 무너지다

 '국민 요리사' 백종원의 이름값도 주식시장의 냉혹한 현실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화려하게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인 2023년 11월 6일, 공모가 3만4000원을 훌쩍 뛰어넘어 5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 대표의 맹활약이 화제를 모으면서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된 상태였다.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1월 13일 오전 기준 더본코리아 주가는 3만205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상장 당일 기록했던 최고가 6만4500원과 비교하면 무려 50.3%가 폭락한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9453억원에서 4705억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2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85%가 외식사업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HMR 사업과 제주도 호텔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회사는 2020년 첫 상장을 시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백종원 대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내세워 지난해 재도전에 성공했지만, 기대했던 주가 상승세는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가시성 부족과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