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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동훈 대표 거취, 오늘 윤곽 드러날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직 최고위원 일괄 사퇴 이후 거취를 고심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당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국민의힘 공보실은 "당 대표 기자회견 기사는 오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침묵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은 16일부터 향후 지도부 체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한 대표도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국민의힘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친윤이든 중진이든 모여서 김무성이라는 논의를 한 적 없다" "며 "최고위원 4명 사퇴 이후 후속 절차를 어떻게 할지 공식 절차를 챙기고 의원들, 당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 교환하는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미스터 션샤인’ 배우가 기아 생산직에 지원한 사연은?

 배우 이정현이 기아자동차 생산직 신규 채용에 지원했지만 1차 전형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채용 결과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비록 이번 전형에서는 이정현 님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기아의 다른 공고를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기아 측은 “이정현님의 서류를 통해 저희도 방향성을 고민하고 입사 준비를 하던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아자동차는 지난 5일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생산직 신규 채용 공고를 냈다. 생산직은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부품 조립과 검사, 조정 작업 등을 맡는 역할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전기·기계·자동차 공학 관련 경험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우대된다. 기아 생산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정년 보장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700만 원에 달하며, 정년은 만 60세까지 보장된다. 또한 정년 퇴직자 재고용 기간이 최대 2년까지 연장되는 등 안정적 고용 환경을 자랑한다.이정현은 1990년생으로 만 34세이며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데뷔한 그는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강철비2’, 드라마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배우로서의 경력을 잠시 접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기아 생산직은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직장 환경 덕분에 많은 이들의 선망을 받는 직업으로 꼽힌다. 이정현의 도전 소식은 배우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그의 의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