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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김숙, 결혼 임박?..'강릉 임장'서 대박 케미 폭발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숙과 윤정수가 가상 부부로 강릉에서 임장기를 펼쳤다. 이날 윤정수는 강릉에서 추천할 매물에 대해 철학적인 발언을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주우재의 질문에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볼펜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과거 파산 경험을 공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윤정수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리며 "출연료도 압류됐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강릉의 프라이빗 단독 주택에서 사우나를 하며, 여전히 결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홈즈' 최초로 '법당' 매물을 소개하면서 소원을 빌고 서로의 소원 내용을 공개했다. 윤정수의 소원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결혼하길"이었고, 김숙은 "혼자 살 것 같아"라며 웃으며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황토 주택을 방문해 나무 그네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이렇게 살자"는 김숙의 고백에 윤정수는 "돈이 어딨냐"고 답했다. 이들은 9년 전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2030년까지 솔로면 결혼하자'는 각서를 썼던 사실을 상기하며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옛날 티키타카를 회상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었고, 다른 출연자들은 그들의 결혼을 응원했다.

 

 

 

'클럽 내던진' 김주형, 또 다시 무너진 '멘탈'..소니오픈 65위 그쳐

 '영건' 김주형이 새해 첫 대회부터 삐끗했다. 여전히 뛰어난 샷 감각을 선보였지만,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아온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12일(한국시간) 김주형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던 김주형이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드러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해 온 김주형은 이번 대회 초반만 해도 순항하는 듯 보였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3타 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그러나 우승 경쟁이 본격화된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다시 한번 무너졌다. 5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자 김주형은 분을 참지 못하고 클럽을 내리쳤다.  이어진 6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OB를 범한 김주형은 또다시 클럽을 내던지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으며 공동 63위로 추락,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졌다.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보기 4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특히 쇼트게임과 퍼팅에서 잦은 실수를 보이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했다.아이언 샷 정확도는 출전 선수 중 11위를 기록할 만큼 뛰어났지만, 불안정한 티샷과 퍼팅, 그리고 압박감 속에서 드러난 감정 기복이 발목을 잡았다.김주형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과연 김주형이 이번 대회 부진을 딛고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