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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김숙, 결혼 임박?..'강릉 임장'서 대박 케미 폭발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숙과 윤정수가 가상 부부로 강릉에서 임장기를 펼쳤다. 이날 윤정수는 강릉에서 추천할 매물에 대해 철학적인 발언을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주우재의 질문에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볼펜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과거 파산 경험을 공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윤정수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리며 "출연료도 압류됐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강릉의 프라이빗 단독 주택에서 사우나를 하며, 여전히 결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홈즈' 최초로 '법당' 매물을 소개하면서 소원을 빌고 서로의 소원 내용을 공개했다. 윤정수의 소원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결혼하길"이었고, 김숙은 "혼자 살 것 같아"라며 웃으며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황토 주택을 방문해 나무 그네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이렇게 살자"는 김숙의 고백에 윤정수는 "돈이 어딨냐"고 답했다. 이들은 9년 전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2030년까지 솔로면 결혼하자'는 각서를 썼던 사실을 상기하며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옛날 티키타카를 회상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었고, 다른 출연자들은 그들의 결혼을 응원했다.

 

한덕수, '쌍특검' 제동..민주당 "줄탄핵" 맞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24일 국무회의 안건에서 제외했다. 민주당은 즉각 "국무위원 줄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특검법 관련 여러 법률적 요소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야당에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민주당이 요구한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시한을 거부한 것이다.앞서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오늘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특검법 공포를 미루거나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시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민주당은 이날 '국무회의 무력화'라는 초강수까지 꺼내 들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무위원) 5명을 탄핵하면 국무회의가 의결을 못 한다. 국무회의는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게 돼 있다"며 '줄탄핵' 가능성을 언급했다.  총리실은 민주당의 '줄탄핵' 발언에 대해 "책임 있는 정당의 발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한이 내년 1월 1일로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한 권한대행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경우,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위헌성이 조금도 해소되지 않은 특검법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