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학의 매력 속으로!" 영국, 한국 문학 특별전 열려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시상식 참석을 계기로 영국에서 한국 문학 특별전이 열렸다.
런던의 대형 서점에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세계 문학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진열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윤동주의 시와 한강의 소설 등 한국 문학의 정서를 영국 대중에게 전달하는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이는 찰스 국왕이 윤동주의 시를 낭송했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홍길동전, 구운몽, 이상의 작품 등 시대별 대표작들을 소개하며, 한강의 글귀와 윤동주의 시를 영어와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도 한국 문학 번역가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