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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우리가 데려간다" 갈라타사라이, 토트넘에 '이적료 폭탄' 던지나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그의 빈자리를 손흥민이 메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상태이며, 맨유로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맨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갈라타사라이가 이적료를 지불하고 1월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언론들은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성사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유럽 대회 경험과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종오 "체육계 수치 이기흥, 당장 사퇴" 요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무 정지 상태인 이기흥 회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며 "이는 국민과 체육인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그는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얼굴과 같은 자리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하지만 이기흥 회장은 개인 비리 의혹과 체육회 사유화 논란 등으로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진 의원은 이 회장이 체육계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운영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측근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각종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등 사익을 추구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3선 도전이라는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체육계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진 의원은 이 회장을 향해 "더 이상 체육계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이 회장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이기흥 회장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