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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우리가 데려간다" 갈라타사라이, 토트넘에 '이적료 폭탄' 던지나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그의 빈자리를 손흥민이 메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상태이며, 맨유로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맨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갈라타사라이가 이적료를 지불하고 1월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언론들은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성사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유럽 대회 경험과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밥값보다 비싼 커피"... 바샤커피 열풍, '허세'일까 '가치 소비'일까?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운 2023년, 커피 시장은 '극과 극'으로 첨예하게 갈렸다. 한쪽에서는 2,000원짜리 '가성비 끝판왕' 커피가, 다른 한쪽에서는 1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커피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공존하는 기현상이 펼쳐졌다.저가 커피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메가커피는 올해 3,300개 매장을 돌파하며 이디야커피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석권했다.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도 무서운 기세로 매장을 확장하며 '저가 커피 삼국시대'를 구축했다.반면 싱가포르에서 건너온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는 '1잔에 13만원'이라는 상상 밖의 가격표를 내걸고도 청담동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 역시 칵테일 판매, 스페셜 메뉴, 고급 원두 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객단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이처럼 커피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어중간한' 브랜드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신규 매장이 100개에도 미치지 못했고, 할리스, 파스쿠찌, 탐앤탐스 등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극심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맛과 분위기, 독특한 콘셉트 등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무기 없이는 생존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커피 한 잔에도 '가치 소비'와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2024년 커피 업계는 더욱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