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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9년 만에 예능 나들이 '냉부해'서 일상 최초 공개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송중기는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냉장고 속 재료와 함께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중기의 예능 출연은 2016년 SBS '런닝맨'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후 첫 예능 출연이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녹화에는 송중기와 함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 출연하는 배우 이희준도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2014년에 시작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이 15분 만에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15일에 새롭게 돌아온다. 이연복, 최현석, 정호영, 김풍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셰프 군단이 합류하여 더욱 풍성한 요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역시 '이것'이 대세…국민 10명 중 7명은 고민 없이 '신용카드' 선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접수 6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8.2%에 달하는 4,969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시중에 풀린 지원금은 전날 자정 기준으로 총 9조 8억 원에 이른다. 이는 사실상 대상자 대부분이 신청에 참여하며 높은 정책 호응도를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지급 유형별 통계를 살펴보면, 국민들의 선호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전체 신청 건수 중 69.3%에 해당하는 3,444만 건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방식을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결제 수단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920만 건(18.5%)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특정 카드사나 은행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가 606만 건(12.2%)으로 그 뒤를 이었다.지역별 신청률에서는 미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98.72%의 신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울산(98.68%)과 대구(98.62%) 역시 높은 신청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서울특별시는 891만 명이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률은 97.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 보면 경기도가 1,331만 명(98.09%), 인천광역시가 297만 명(98.30%)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음을 증명했다.이번 지원금이 단순 지급에 그치지 않고 실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총액 5조 9,715억 원 중, 이미 4조 6,968억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78.7%라는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지급된 지원금이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등 정책 본연의 효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다. 정부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지급된 지원금이 연말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