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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변요한-정유미 '숨 가쁜 연애'서 로맨틱 케미 예고

 배우 변요한과 정유미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숨 가쁜 연애'로 만나 설렘 가득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변요한과 정유미는 '산나물 처녀',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는 김초희 감독의 신작 '숨 가쁜 연애'에 나란히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숨 가쁜 연애'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로, 김초희 감독 특유의 감성과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변요한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유미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로코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클럽 내던진' 김주형, 또 다시 무너진 '멘탈'..소니오픈 65위 그쳐

 '영건' 김주형이 새해 첫 대회부터 삐끗했다. 여전히 뛰어난 샷 감각을 선보였지만,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아온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12일(한국시간) 김주형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던 김주형이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드러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해 온 김주형은 이번 대회 초반만 해도 순항하는 듯 보였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3타 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그러나 우승 경쟁이 본격화된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다시 한번 무너졌다. 5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자 김주형은 분을 참지 못하고 클럽을 내리쳤다.  이어진 6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OB를 범한 김주형은 또다시 클럽을 내던지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으며 공동 63위로 추락,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졌다.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보기 4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특히 쇼트게임과 퍼팅에서 잦은 실수를 보이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했다.아이언 샷 정확도는 출전 선수 중 11위를 기록할 만큼 뛰어났지만, 불안정한 티샷과 퍼팅, 그리고 압박감 속에서 드러난 감정 기복이 발목을 잡았다.김주형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과연 김주형이 이번 대회 부진을 딛고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