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저속노화부터 외국인 꿀떡 레시피까지..MZ세대가 '접수'


최근 음식 트렌드에서 Z세대는 건강과 자기 관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은 저당음료와 다이어트 도시락을 선호하며, 느리게 노화하는 '저속노화'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디라오 같은 음식점들은 SNS 유행을 활용해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으며, 'Made in Korea' K-푸드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만든 독특한 한국 레시피가 역수입되는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F&B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독감 비상' 1주 만에 환자 2배 급증..청소년층 직격탄

 겨울 독감이 기승을 부리며 2016년 이후 최대 유행 수준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2월 22~28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최고치(86.2명)에 근접했다. 이는 전주 대비 136% 급증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했지만, 13~18세 청소년층의 감염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7~12세, 19~49세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질병청은 지난달 20일 이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다행히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국가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여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질병청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4월 30일까지 무료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특히 어린이와 고령층의 경우 작년보다 예방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청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예방접종 독려를 강화할 계획이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독감 유행이 통상 봄철까지 이어지는 만큼,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들은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