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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에서 쇼핑해 You! 반짝이는 속초, 크리스마스 축제 OPEN


속초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설악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로데오에서 쇼핑해 you'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거리 전체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진 '빛의 거리'로 변신하고, KT 플라자 인근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특별한 거리 공연 페스티벌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24일과 25일에는 KT 플라자 일원에서 '성탄마켓'이 열려 친환경 재활용 제품, 수공예품, 와인 등 특별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속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연말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란 혐의 윤석열, 소환 불응 2차례..강제수사 압박 직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의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서, 공수처가 이르면 26일 강제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1차(18일)와 2차(25일) 소환 요구를 모두 거부하며 총 4차례 출석 요구를 거부한 상태다. 이에 공수처는 3차 소환 통보 또는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일반 피의자의 경우 세 차례 소환 불응 시 강제수사가 진행되지만,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는 전례가 없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공수처가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을 통해 강제 수사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경호처와의 충돌 및 대통령실 압수수색 실패 사례 등으로 난항이 예상된다.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증거 인멸 가능성이나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체포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다른 일부는 변호인단 구성과 변론 준비를 위해 3차 소환까지 시간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대통령 측은 26일 이후 탄핵 및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예고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27일 예정된 탄핵 변론준비기일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불참 여부와 상관없이 속행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의 침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와 공수처의 수사 방향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