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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에서 쇼핑해 You! 반짝이는 속초, 크리스마스 축제 OPEN


속초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설악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로데오에서 쇼핑해 you'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거리 전체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진 '빛의 거리'로 변신하고, KT 플라자 인근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특별한 거리 공연 페스티벌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24일과 25일에는 KT 플라자 일원에서 '성탄마켓'이 열려 친환경 재활용 제품, 수공예품, 와인 등 특별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속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연말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덕수, '쌍특검' 제동..민주당 "줄탄핵" 맞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24일 국무회의 안건에서 제외했다. 민주당은 즉각 "국무위원 줄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특검법 관련 여러 법률적 요소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야당에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민주당이 요구한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시한을 거부한 것이다.앞서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오늘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특검법 공포를 미루거나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시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민주당은 이날 '국무회의 무력화'라는 초강수까지 꺼내 들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무위원) 5명을 탄핵하면 국무회의가 의결을 못 한다. 국무회의는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게 돼 있다"며 '줄탄핵' 가능성을 언급했다.  총리실은 민주당의 '줄탄핵' 발언에 대해 "책임 있는 정당의 발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한이 내년 1월 1일로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한 권한대행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경우,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위헌성이 조금도 해소되지 않은 특검법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