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젠 막을 수 없나?"… 북극해 2027년 '완전 해빙' 가능성 제기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 해빙의 전체 녹는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빨라진 2027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알렉산드라 얀 교수와 셀린 호이체 교수의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얼음 없는 날'을 예측했으며, 이는 북극에서 한 달 평균 해빙 면적이 100만 제곱킬로미터 미만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2030년대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와 관계없이 2023년 이후 9~20년 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이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종오 "체육계 수치 이기흥, 당장 사퇴" 요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무 정지 상태인 이기흥 회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며 "이는 국민과 체육인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그는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얼굴과 같은 자리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하지만 이기흥 회장은 개인 비리 의혹과 체육회 사유화 논란 등으로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진 의원은 이 회장이 체육계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운영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측근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각종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등 사익을 추구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3선 도전이라는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체육계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진 의원은 이 회장을 향해 "더 이상 체육계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이 회장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이기흥 회장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