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젠 막을 수 없나?"… 북극해 2027년 '완전 해빙' 가능성 제기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 해빙의 전체 녹는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빨라진 2027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알렉산드라 얀 교수와 셀린 호이체 교수의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얼음 없는 날'을 예측했으며, 이는 북극에서 한 달 평균 해빙 면적이 100만 제곱킬로미터 미만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2030년대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와 관계없이 2023년 이후 9~20년 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이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