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무민과 판다들의 겨울 파티! 에버랜드 '겨울왕국' 전격 개장

에버랜드가 오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글로벌 캐릭터 무민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입장 시 9m 높이의 무민 아트 조형물과 4m 높이의 쌍둥이 판다 조형물이 맞이하며, 포시즌스가든은 무민 밸리를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로 꾸며져 북유럽 겨울 숲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민파파와 무민마마 등의 포토스팟과 함께 무민트레인 열차도 운영된다.

 

축제에는 무민 콜라보 상품과 특선 메뉴도 준비되며, 1월에는 무민 멀티미디어쇼가 국내 최초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 산타와의 만남 이벤트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핀에어와 협업해 핀란드 왕복 항공권 경품도 제공된다.

 

겨울축제의 이색 콘텐츠로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과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매직 인더 스카이’ 멀티미디어쇼 등이 마련돼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 콘셉트로 운영된다. 에버랜드는 무민과 함께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북유럽 감성의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멈출 줄 모르는'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셧아웃 12연승 질주

 현대캐피탈이 멈출 줄 모르는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15일 현대캐피탈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무려 12연승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19승 2패, 승점 55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40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7승 14패, 승점 26점으로 4위 도약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이날 현대캐피탈은 레오(16득점)-허수봉(16득점) 쌍포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최민호(10득점), 정태준(9득점), 신영석(8득점)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신영석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승리의 숨을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하지만 삼성화재는 막심(15득점)과 알리(10득점)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 부재를 드러내며 완패를 당했다.현대캐피탈의 12연승은 지난해 11월 23일 우리카드전 패배 이후 이어진 무서운 상승세다.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경기력이 최고조"라며 "의무팀의 노력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큰 힘"이라고 연승 비결을 밝혔다.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조직력과 개인 기량 모두 뛰어난 팀"이라며 "상대 서브를 버텨내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