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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과 판다들의 겨울 파티! 에버랜드 '겨울왕국' 전격 개장

에버랜드가 오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글로벌 캐릭터 무민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입장 시 9m 높이의 무민 아트 조형물과 4m 높이의 쌍둥이 판다 조형물이 맞이하며, 포시즌스가든은 무민 밸리를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로 꾸며져 북유럽 겨울 숲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민파파와 무민마마 등의 포토스팟과 함께 무민트레인 열차도 운영된다.

 

축제에는 무민 콜라보 상품과 특선 메뉴도 준비되며, 1월에는 무민 멀티미디어쇼가 국내 최초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 산타와의 만남 이벤트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핀에어와 협업해 핀란드 왕복 항공권 경품도 제공된다.

 

겨울축제의 이색 콘텐츠로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과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매직 인더 스카이’ 멀티미디어쇼 등이 마련돼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 콘셉트로 운영된다. 에버랜드는 무민과 함께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북유럽 감성의 겨울왕국으로 변신한다.

 

 

 

'체육 대통령' 누가 될까.. 6파전 막 올랐다!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갈 수장, 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14일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후보들은 저마다 체육계 개혁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각축전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이기흥 현 회장이 각종 비위 의혹과 직무 정지 처분 속에서도 출마를 강행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당초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선거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일부 후보와 대의원들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잡음도 있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예정대로 선거가 진행되게 되었다.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선거는 2244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된다. 후보별 10분 이내의 소견 발표 후 150분 동안 투표가 진행되며, 곧바로 개표 및 당선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새롭게 선출되는 회장은 2029년 2월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가게 된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제 스포츠 외교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또한 고질적인 체육계 내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부와의 관계를 재정립하여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과연 누가 '체육 대통령'이라는 영예를 안고 한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