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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킬러' KT, 이번엔 헤이수스? 키움은 대체 누굴 믿나…


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였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2025시즌 KT 위즈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헤이수스는 KBO리그 첫 시즌에서 뛰어난 성적(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 탈삼진 178개)을 기록했지만, 키움은 팀 강화 필요성을 이유로 재계약을 포기했다. 

 

KT는 좌완 투수 보강을 위해 헤이수스를 영입하며 선발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키움 선수들은 헤이수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도 그를 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야리엘 후라도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도 언급됐다.

 

진종오 "체육계 수치 이기흥, 당장 사퇴" 요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무 정지 상태인 이기흥 회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며 "이는 국민과 체육인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그는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얼굴과 같은 자리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하지만 이기흥 회장은 개인 비리 의혹과 체육회 사유화 논란 등으로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진 의원은 이 회장이 체육계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운영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측근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각종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등 사익을 추구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3선 도전이라는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체육계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진 의원은 이 회장을 향해 "더 이상 체육계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이 회장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이기흥 회장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