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떼는 말이야~" 믹스커피, '가성비 갑'으로 '매출 반등'


믹스커피 판매량이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불경기로 인해 사무실과 가정에서 저렴한 믹스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무실에서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믹스커피를 비치하고, 가정에서는 원두커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믹스커피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한국 드라마의 영향과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구매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동서식품의 믹스커피 시장점유율은 80~90%로 압도적이며, 장수 브랜드와 신제품의 판매가 견고한 상황이다. 

 

하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여전히 낮아 장기적인 판매 증가세는 불확실하다.

 

진종오 "체육계 수치 이기흥, 당장 사퇴" 요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무 정지 상태인 이기흥 회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며 "이는 국민과 체육인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그는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얼굴과 같은 자리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하지만 이기흥 회장은 개인 비리 의혹과 체육회 사유화 논란 등으로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진 의원은 이 회장이 체육계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운영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측근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각종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등 사익을 추구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3선 도전이라는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체육계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진 의원은 이 회장을 향해 "더 이상 체육계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이 회장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이기흥 회장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