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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리조트, 겨울 겨냥한 끝판왕 이벤트 시작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4년 겨울 캠페인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로라와 로툰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겨울 시즌 행사와 디지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로라’에서는 12월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 콘텐츠가 상영되며, 산타 빌리지를 테마로 한 눈 내리는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을 펼친다. 특히, 대형 산타가 썰매를 타고 선물상자를 내리는 장면은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1월에는 새해 시즌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로툰다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며, 21일부터 25일까지 ‘스패니쉬 스테어’에서 산타와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오로라 바에서는 매일 오후 4시와 9시에 미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31일 밤에는 ‘인스파이어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려 DJ 퍼포먼스와 LED 카운트다운 등 화려한 쇼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애프터 파티도 이어진다.

 

호텔에서는 ‘산타 서프라이즈 스위트’와 ‘윈터 더블 크레딧 스페셜 패키지’ 등 다양한 겨울 시즌 패키지를 제공하며,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한 F&B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덕수, '쌍특검' 제동..민주당 "줄탄핵" 맞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24일 국무회의 안건에서 제외했다. 민주당은 즉각 "국무위원 줄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특검법 관련 여러 법률적 요소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야당에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민주당이 요구한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시한을 거부한 것이다.앞서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오늘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특검법 공포를 미루거나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시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민주당은 이날 '국무회의 무력화'라는 초강수까지 꺼내 들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무위원) 5명을 탄핵하면 국무회의가 의결을 못 한다. 국무회의는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게 돼 있다"며 '줄탄핵' 가능성을 언급했다.  총리실은 민주당의 '줄탄핵' 발언에 대해 "책임 있는 정당의 발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한이 내년 1월 1일로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한 권한대행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경우,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위헌성이 조금도 해소되지 않은 특검법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