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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리조트, 겨울 겨냥한 끝판왕 이벤트 시작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4년 겨울 캠페인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로라와 로툰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겨울 시즌 행사와 디지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로라’에서는 12월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 콘텐츠가 상영되며, 산타 빌리지를 테마로 한 눈 내리는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을 펼친다. 특히, 대형 산타가 썰매를 타고 선물상자를 내리는 장면은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1월에는 새해 시즌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로툰다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며, 21일부터 25일까지 ‘스패니쉬 스테어’에서 산타와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오로라 바에서는 매일 오후 4시와 9시에 미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31일 밤에는 ‘인스파이어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려 DJ 퍼포먼스와 LED 카운트다운 등 화려한 쇼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애프터 파티도 이어진다.

 

호텔에서는 ‘산타 서프라이즈 스위트’와 ‘윈터 더블 크레딧 스페셜 패키지’ 등 다양한 겨울 시즌 패키지를 제공하며,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한 F&B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노래 막지 마라!"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에 음악계 집단 반발

 구미시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을 취소하자 음악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600여 명의 음악인들이 모인 '음악인선언 준비모임'은 성명을 통해 구미시의 결정이 헌법에 보장된 예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구미시가 제기한 안전 문제는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단지 이승환의 정치적 견해를 문제 삼아 공연을 막으려는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음악인들은 구미시의 이번 결정이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부끄러운 검열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김장호 구미시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공연 취소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예술가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하게 예술 행위 자체는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며 구미시가 헌법적 가치를 스스로 훼손했다고 비판했다.한편 이승환은 구미 공연 취소 이후 오히려 많은 곳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전국 투어를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NS를 통해 "3월 말로 예정되었던 투어 일정을 7월까지 연장하여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은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요한 논쟁거리를 던지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가 음악계의 반발과 비판 여론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