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인스파이어 리조트, 겨울 겨냥한 끝판왕 이벤트 시작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4년 겨울 캠페인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로라와 로툰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겨울 시즌 행사와 디지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로라’에서는 12월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 콘텐츠가 상영되며, 산타 빌리지를 테마로 한 눈 내리는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을 펼친다. 특히, 대형 산타가 썰매를 타고 선물상자를 내리는 장면은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1월에는 새해 시즌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로툰다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며, 21일부터 25일까지 ‘스패니쉬 스테어’에서 산타와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오로라 바에서는 매일 오후 4시와 9시에 미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31일 밤에는 ‘인스파이어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려 DJ 퍼포먼스와 LED 카운트다운 등 화려한 쇼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애프터 파티도 이어진다.

 

호텔에서는 ‘산타 서프라이즈 스위트’와 ‘윈터 더블 크레딧 스페셜 패키지’ 등 다양한 겨울 시즌 패키지를 제공하며,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한 F&B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마음이 100% 없다"... 전 스카우트가 밝힌 '손흥민의 진짜 속마음'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 요청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구단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희망했으나, 토트넘은 선수와의 협상 대신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지난 7일,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이 2026년까지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계약 당시 포함됐던 구단 일방 옵션을 행사한 결과다. 표면적으로는 손흥민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하지만 구단의 이러한 결정 이면에는 복잡한 속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트넘이 결정을 미루는 동안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현지 유력 매체들을 통해 구체화되자, 토트넘은 서둘러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토트넘의 이번 결정이 손흥민의 FA 이적을 방지하고 향후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디 애슬레틱'은 "2026년 6월 이후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으며,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최근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면 마음이 토트넘에 100% 있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손흥민과 구단 경영진의 관계는 최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헤스'는 손흥민 측이 현재와 같은 조건의 계약 연장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투 더 레인 앤드 백'도 손흥민의 장기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결과적으로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해야 하지만, 구단이 보여준 이번 태도는 향후 양측의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의 이러한 처사는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헌신해온 손흥민의 공헌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