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쯔양도 문 닫았다" 치솟는 물가에 '곡소리' 나는 외식업


전국 외식업 폐업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불경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조차 운영하던 음식점을 폐업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 1~10월 외식업 폐업 건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다. 

 

자영업자의 비중이 주요국 대비 높다는 지적과 함께, 고령층의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이 업종 전환이나 운영 방식의 혁신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종오 "체육계 수치 이기흥, 당장 사퇴" 요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무 정지 상태인 이기흥 회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며 "이는 국민과 체육인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그는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얼굴과 같은 자리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하지만 이기흥 회장은 개인 비리 의혹과 체육회 사유화 논란 등으로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진 의원은 이 회장이 체육계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운영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측근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각종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등 사익을 추구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3선 도전이라는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체육계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진 의원은 이 회장을 향해 "더 이상 체육계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이 회장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이기흥 회장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