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모아

새벽에도 OK? 10시간 동안 잠재우는 피부관리실의 실체


대외적으로는 피부관리실로 운영되던 한 의원이 실제로는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무제한으로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되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사건과 관련해 의사, 간호조무사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2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의원은 프로포폴과 유사한 에토미데이트를 포함해 중독자들에게 417회에 걸쳐 14억5800만원 상당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루 최대 1860만원어치의 프로포폴이 투약되었으며, 이를 숨기기 위해 260명의 명의로 873회 처방한 것처럼 꾸몄다.

 

프로포폴은 적정 투약량과 치사량의 차이가 작아 중독 시 위험성이 높은 약물이다.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이러한 불법 유통에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손흥민, 700억에 묶였다! 토트넘 '황금 감옥'의 덫?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를 둘러싼 8개월간의 밀당이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에 따라 1년 더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기보다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놓칠 수 없다'는 의지가 만들어낸 '황금 감옥'에 가깝다.토트넘은 2025년 6월까지인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게 된다.문제는 토트넘이 재계약 조건을 두고 손흥민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조건에서 1년 연장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빙 레전드' 손흥민에 대한 대우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손흥민 입장에서는 1년 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물론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하더라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몸값으로 무려 700억 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이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손흥민을 내년 여름 FA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지만, 토트넘의 옵션 발동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100~200억 원 수준의 이적료라면 빅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700억 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결국 손흥민은 1년 더 토트넘에 머물거나, 7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감수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과연 손흥민은 토트넘의 '황금 감옥'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까?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