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편이 약 먹이고 10년간 강간사주했다" 인면수심 남편의 최후는?


프랑스의 지젤 펠리코(72)가 전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에 의해 약물을 사용한 심신 미약 상태가 된 뒤, 인터넷으로 모집된 남성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정에서 증언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도미니크는 2020년 불법 촬영으로 적발된 후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해당 범죄가 드러났다. 

 

지젤은 법정에서 가해자들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며, 프랑스의 가부장적 사회와 강간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 남성성에 대한 재판'으로 불리며, 지젤은 공개 재판을 통해 많은 피해자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는 12월 20일 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손흥민, 700억에 묶였다! 토트넘 '황금 감옥'의 덫?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를 둘러싼 8개월간의 밀당이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에 따라 1년 더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기보다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놓칠 수 없다'는 의지가 만들어낸 '황금 감옥'에 가깝다.토트넘은 2025년 6월까지인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게 된다.문제는 토트넘이 재계약 조건을 두고 손흥민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조건에서 1년 연장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빙 레전드' 손흥민에 대한 대우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손흥민 입장에서는 1년 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물론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하더라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몸값으로 무려 700억 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이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손흥민을 내년 여름 FA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지만, 토트넘의 옵션 발동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100~200억 원 수준의 이적료라면 빅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700억 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결국 손흥민은 1년 더 토트넘에 머물거나, 7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감수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과연 손흥민은 토트넘의 '황금 감옥'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까?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